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당 수석사무부총장에 대구 출신의 권칠승 국회의원(경기 화성병)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권 의원을 포함한 정무직 당직자 인선을 추가 발표했다.
이로써 재선의 권 의원은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 대구경북 출신으로 유일하게 여당 당직을 맡게 됐다.
영천에서 태어난 권 의원은 대구중, 경북고, 고려대 정경대를 졸업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화성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본격 정치 행보를 걸었다.
그는 앞서 2004년~2008년에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20대 국회에 입성한 후 친문(친문재인) 그룹 핵심인사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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