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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대구 수돗물 취수원,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의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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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내딛은 첫 걸음

구미 해평취수원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구미 해평취수원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참여연대·대구의정참여센터·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대구 취수원이 구미 해평취수장 물을 공동 이용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루어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기에서 구미 해평취수장 물을 공동 이용하는 방향으로 대구 취수원 다변화 방안의 가닥이 잡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991년 페놀사건 이후 대구시민들은 먹는 물과 관련해서 끊임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이번 합의는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30년 만에 내딛은 첫 걸음"이라며 "구미시와 대구시의 이번 합의과정에 대해서, 그 과정에 참여한 모든 관련자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는 높은 시민의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그에 합당하게 구미와 대구의 시민 모두가 공존을 위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구미시와 대구시 시민사회 간 대화와 협력도 이어져 양 도시의 진정한 협력이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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