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2일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주에서 단체로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원 21명,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지방의원, 국회의원 보좌진,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떨어진 배 줍기, 쓰러진 벼 일으키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당 차원에서 낙과 100상자를 구매,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맡은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긴 장마에 태풍까지 연이어 닥쳐오면서 경주시민들의 재산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 의원과 김석기 의원 외에도 이만희(영천청도)·강대식(대구 동을)·김승수(대구 북을)·김영식(구미을) 등 대구경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 출신의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이 동참했다.
이날 봉사현장에서 주 원내대표의 맨발 사진이 화제가 되는 등 국민의힘의 봉사활동이 '사진 찍고 가는 정도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진심 어린 봉사'라는 호평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5일 충주, 제천, 단양, 11일 구례, 하동, 13일 남원 등지에서 모두 세 차례 걸쳐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민에게 다가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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