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한국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협회 창립 63주년을 기념하는 대경서예축전을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관에 걸쳐 열고 있다.
대경서예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우리나라의 서원 9곳이 등재됨에 따라 대구경북에 있는 소수·도산·병산·도동·옥산서원에 제향된 안향, 이황, 류성룡, 김굉필, 이언적 선생 등의 시문을 서예작품 450여 점으로 제작, 초가을 묵향이 물씬 풍기는 수준 높은 전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는 4부로 나뉘어, 1부는 한국서예명가 50명을 초대해 내로라하는 명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2부는 대경우수작가 13명의 초대전이 열리며, 3부는 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와 서울서예가협회 회원들이 동참하는 대구·제주·서울 교류전이며, 4부는 대구경북서예가협회 회원들의 63회 회원전이 펼쳐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위기를 극복해 가는 데 이번 전시가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서예의 맥을 이어 창의적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기를 바라며 서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5386-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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