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신규확진 4명…지역감염 1명·해외유입 3명"(전문)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실시하고 있는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실시하고 있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열흘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브리핑하는 모습. 연합뉴스

14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나왔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7천112명이다. 대구지역에서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사회 감염이 1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접촉해 감염됐던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3일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3명(20대 모·1세 미만 자녀 2)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으로 지난 12일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일과 동일한 누적 187명이다.

대구시가 발표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15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9월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지역감염 1, 해외유입 3)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12명(지역감염 7,033, 해외유입 79)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명(신규확진)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79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954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20명입니다.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지역감염 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수성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9월 12일 확진된 50대 남성(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의 동거 가족으로 9월 13일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 누적 19명 / 참석자 14명, 참석자의 접촉자 및 관련 5명)

해외유입 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달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하여 9월 12일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모(20대, 여), 자녀 2명(남1, 여1 / 1세 미만)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9월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9월 14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현재까지(9. 13.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72명이 증가한 총 14,043명입니다.

이 중 14,03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3,868명이 음성 판정을, 115명(공항검역 39, 보건소 선별진료 31, 동대구역 워킹스루 43,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1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43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고위험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클럽․나이트형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집합제한' 업소 총 10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반(11개반 22명) 특별 단속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업소 대부분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였습니다.

※ 총 점검 업소수 : 4,642개소(집합금지 45, 영업정지 5, 과태료 29, 시정명령 5)

그 외 뷔페를 포함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67개소 등을 구·군에서 현장점검 하였으며, 일반음식점 등 마스크 착용 의무 고지 대상 업종(41개소)에 대해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 대상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를 집중 홍보․안내하였습니다.

수도권 등 역외 거주 학생 기숙사 입소 시 진단검사 실시 관련 현황입니다.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기숙사에 입소한 668명(중‧고생 190, 대학생 478)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전문가들은 코로나와 동행하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누려왔던 코로나 이전의 올드 노멀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삶의 방식, 문화를 만들고 받아들여야만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밀폐된 실내에서의 마스크 쓰기는 그 공간에 함께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는 배려이자 코로나 시대의 예의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새 문화로 만들어야 합니다.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운동'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바로 코로나 시대의 개념 있는 매너人 대구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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