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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품수수 의혹 받던 동구의원 기소의견 송치

동료 의원에게 금품 돌린 혐의…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대구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 동구의회 A구의원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이 이달 초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7월 있은 동구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잘 부탁한다며 동료 의원 2명 이상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혐의로 A구의원을 최근까지 조사해왔다.

앞서 경찰은 동구의회 의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지난달 4일에는 A구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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