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이 11%(9천43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지주들이 대손충당금을 늘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 따르면 KB·신한·농협·우리·하나·BNK·DGB·JB·한투·메리츠 등 금융지주회사 10곳(소속사 250곳)의 연결당기순이익은 7조6천26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대출 확대 등으로 자산이 늘었으나 코로나19 불확실성을 고려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부진했다"면서 "상반기 말 기준 금융지주회사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28.62%로 작년 말보다 5.33%포인트(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앞으로도 금융지주사들이 대손충당금 적립, 자본 확충, 내부 유보 등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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