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두로 만든 비빔장·타르트·크림치즈…청송 자두의 변신?

소스 2종, 디저트 4종 선보여

지난 16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6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송 자두 가공품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저품위 자두를 활용한 가공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청송군 제공
16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16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송 자두 가공품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윤경희(가운데) 청송군수와 이광호(오른쪽) 청송군의장, 심상휴(왼쪽) 청송군의회 부의장 등이 자두비빔장을 맛 본 뒤 심미평가를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두타르트, 자두크림치즈 등 디저트 가공식품이 개발돼 주목된다.

청송군은 지난 16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주왕산자두법인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자두 가공품 개발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청송 자두 명품화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한국외식창업개발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해 자두 가공품을 개발 중에 있다. 최종 평가회를 거쳐 가공품의 표준 제조법을 현장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한국외식창업개발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저품위 자두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 중간 결과 발표와 자두비빔장 등 소스 2종, 자두타르트, 자두크림치즈 등 디저트 4종을 선보였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자두 비빔장을 첨가한 비빔국수와 자두크림치즈가 곁들여진 타르트 등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두 가공품 개발을 통해 청송 자두의 명성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농가 소득도 증대될 것"이라며 "자두 가공품이 청송만의 지역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청송의 주요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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