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오후 4시 58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대구시민들에게 발송, 경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는다고 알렸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27분부터 오후 4시 6분 사이에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구교대 인근 맥도날드대구교대DT점 2층을 방문한 경우 외출을 금지하고, 각 지역 보건소에 연락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다.
이곳에는 해당 시간에 경북 경산시 거주 60대 남성이 방문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확진자는 안동의료원에 입원됐다.
매장 소독은 완료됐다.
맥도날드대구교대DT점은 대구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교대역 북쪽 1·3호선 명덕역 남쪽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대구교대, 경북예고, 경북여상, 경상중, 남대구초 등 학교와 예체능 관련 입시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아울러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가 지나 차량 통행도 많은 곳이다. 맥도날드대구교대DT점은 이름 그대로 손님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DT) 형식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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