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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다원복합센터' 정부 사업 선정…국비 4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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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여가·청소년·돌봄·공공시설’ 생활 SOC 사업 박차
연면적 8천900㎡ 규모

포항시 남구에 설치될 다원복합센터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 남구에 설치될 다원복합센터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의 스포츠·문화·유아돌봄시설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원복합센터'가 정부 사업에 뽑혀 국비 40억원 이상 확보하게 됐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7일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관련 회의를 진행하고 포항시가 제출한 다원복합센터를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이란 국민의 편익을 위한 체육·문화·보육·복지 등의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회기반시설(SOC) 건립 사업이다.

포항시 다원복합센터 주민 생활권 이용 예상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 다원복합센터 주민 생활권 이용 예상도. 포항시 제공

포항의 다원복합센터의 경우 특정 주민이 아니라 여러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화와 접근성을 고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사업 명칭 선정에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참여한 점과 철강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희망하는 지역맞춤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 약 440억원(예상안 국비 40억원·도비 36억원 가량)으로 건립될 다원복합센터에는 ▷생존수영·유아풀·국제규격(50m) 8레인 등을 갖춘 연면적 5천㎡ 규모의 실내수영장 ▷실내농구·배구·배드민턴·탁구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1천5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이 설립된다.

또한 ▷청소년의 학습 환경·동아리 활동·진로 적성탐구 등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1천200㎡ 규모)' ▷유아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400㎡ 규모)'도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철강단지 주변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한켠에는 도시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신설된 '푸른도시사업단' 부서가 입주할 공공청사(연면적 800㎡)도 갖출 전망이다.

전체 총 연면적 8천900㎡ 규모로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라정기 포항시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한 남구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했던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과 함께 육아·보육을 위한 돌봄 체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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