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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이두초교 병설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교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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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10명 한복 곱게 차려입고 추석 밑에 예절·효도 가르쳐줘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에서 강점희 이야기 할머니 강사가 유아들에게 추석 전통 예절과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이두초교 병설유치원 제공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에서 강점희 이야기 할머니 강사가 유아들에게 추석 전통 예절과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이두초교 병설유치원 제공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서현)이 국학진흥원의 강점희(69) 이야기 할머니 강사를 초빙, 유아들에게 전통 예절 등을 가르쳐 관심을 끌고 있다.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이 진행하는 이야기 할머니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 지원의 특색 교육 활동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린다.

강점희 이야기 할머니 강사는 매주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을 방문, 10명의 유아들에게 우리나라 선현들의 미담이나 전래 동화를 구수하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추석을 열흘 앞둔 지난 22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평소 강의 시간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점희 이야기 할머니와 같이 유아들도 알록달록한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할머니를 맞이했다. 이어 유아들은 이야기 할머니에게 큰 절을 올리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유아들은,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추석 전통 예절과 '효자와 호랑이' 이야기 속에 나타난 효성스러운 주인공을 만나고, 동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도 만나보며 '효'를 생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서현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장은 "이야기 할머니의 특별한 강의는 옛 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듣고 조손 세대의 문화를 소통시키고, 유아 인성 함양 및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데 적지 않은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에서 강점희 이야기 할머니 강사와 유아들이 추석 전통 예절을 공부하면서 맞절을 하고 있다. 이두초교 병설유치원 제공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초교 병설유치원에서 강점희 이야기 할머니 강사와 유아들이 추석 전통 예절을 공부하면서 맞절을 하고 있다. 이두초교 병설유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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