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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파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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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체육회, 23일 남구체육회 사무국장에 대한 조사결과 내놔
CCTV로 직원 업무 감시, 특정 인물 괴롭힘 있어
채용비리, 성추행 방조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갑질 논란을 빚었던 남구체육회 사무국장에 대한 대구시체육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대구시체육회는 갑질 논란을 빚었던 사무국장 A씨에게 파면 처분을 내려달라고 남구체육회에 요청했다.

지난 8월 대구시체육회는 남구체육회 소속 직원 8명으로부터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진정 민원'을 접수받고 민·관 합동조사에 나섰다. 민원 내용은 ▷갑질 ▷인권침해 ▷성추행 ▷직장 내 괴롭힘 ▷채용비리 등이었다.

대구시체육회는 이번 조사에서 사무국장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 업무를 감시하고 특정 인물을 괴롭히고 따돌렸다는 갑질과 인권침해가 실제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의 갑질과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용비리와 성추행 방조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당시 A씨는 임명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채용비리를 저지르고, 면접관 접대 자리에 여직원을 배석시켜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남구체육회는 빠른 시일 내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국장의 파면 처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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