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아주 각별한 기행-명주(名酒) 한잔' 편이 4일(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한류의 한 축으로 이름을 날리는 음식과 달리 전통주는 겨우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이다. 전통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미국인이자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주와 양조장을 찾아 전국 팔도 방랑길에 오른다.
더스틴이 찾아가는 한국 명주 탐방의 시작은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유명한 가양주인 예안 이씨 가문의 연엽주이다. 늦여름 연잎을 따 술을 빚는데 종부 최황규(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 씨가 5대째 이어가고 있다.
부산 금정산 중턱 막걸리 양조장의 비결은 발로 밟고 발효시키는 전통 방식의 누룩이다. 대한민국 최초 막걸리 분야 식품명인으로 선정된 유청길(식품명인 제49호) 씨. 금정산의 맑은 물과 16대째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명주를 맛본다.
이어 금산 인삼주에 조선의 3대 명주로 불리는 감홍로, 약용으로 쓰였던 안동소주까지 명주 기행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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