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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노조, '밀실야합 매각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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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에 매각 통보 후 노조와 고용승계 관련 등 협상 의지 전혀 없어"

경북 구미산단 내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산단 내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산단 내 삼성디스플레이 자회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구미사업장 노조(위원장 김유진)는 28일 '밀실야합 매각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사측이 한달 전 중국 기업에 매각됐다고 사원들에게 일방적 통보만 한 뒤 고용승계 등과 관련해 노조와 협상 의지가 전혀 없다"며 "졸속 매각을 막기 위해 결사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원들은 그동안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속에서도 생산력 향상, 업무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영진에게 경영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싶다"며 경영진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는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와 미국 코닝이 50대 50으로 투자해 만든 합작회사다. 충남 아산과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아산사업장은 그대로 두고 구미사업장만 중국기업 바이탈머티리얼스에 분리 매각됐다.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초 매각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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