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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유휴장비, 공유경제로 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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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공연 장비 공유 플랫폼 '공유플러스 창고' 운영 예정

대명공연거리. 매일신문DB
대명공연거리. 매일신문DB

대구 남구청은 대구시의 '공유네크워크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대명공연거리 소극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 공연 장비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공유플러스 창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대구소극장협회 주관으로 '공유플러스 창고' 운영을 위해 10월부터 공유 장비에 대한 실태조사와 공유플랫폼 이용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유네크워크 촉진사업'은 대구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자원을 발굴·활용해 주민 편의 제공 및 공동체적 가치 회복을 추구하는 공유문화 확산정책이다. 남구는 소극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공연장비, 의상, 소품 등의 유휴물품을 '공유플러스 창고'라는 플랫폼을 통해 나눠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중 실태조사, 설명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웹사이트 구축이 이뤄지며,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대명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유 플랫폼 '공유플러스 창고'라는 페이지를 개설해 여기에 유휴장비를 등록하면, 공유자와 사용자가 상호 연락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공공 공유재(텐트, 탁자, 의자)도 등록되며 향후 연습실, 회의실 등 장소 대관과 배우나 스텝 등 인력 공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석 대구소극장협회 회장은 "이번 '공유플러스 창고' 사업은 지역 극단이나 소극장들의 사업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공유서비스 본래 목적인 자원 활용도 제고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공연업계에 실질적인 비용절감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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