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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 통해 "곧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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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지 사흘만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고 말했다.

자신의 코로나19 극복 경험을 앞세워 향후 전염병 대유행을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칠 가능성을 내비친 대목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 심각성을 경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계획을 발표했으나 퇴원해도 괜찮은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되고 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했다가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의 건강은 물론 재선가도에도 더욱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말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며 자신의 상태가 "20년 전보다 한결 나아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4세다. 대선이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50대일 때보다 몸상태가 좋다는 주장을 통해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 건재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메시지 발표에 대해 미 언론은 퇴원하는 자신을 내세워 코로나19가 두려워할 것이 못된다는 기존의 메시지를 반복한 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 대중이 못받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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