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드론교육원,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항공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창대학은 2017년 7월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아 대학 내 드론교육원을 개원,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지도교관과 모의비행 전용 교육장, 실기비행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97명(재학생 227명, 일반인 270명)이 수료했고, 수료생의 75%(372명)가 드론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25일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경남도 주력산업인 항공MRO사업의 우수 항공 정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학교 항공정비전공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항공정비사(면장) 자격증 시험 가운데 2차 실기시험 작업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항공기술부사관, 군무원 임용 등에도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유동 총장은 "항공인재 양성의 산실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항공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