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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영해 침범' 중국어선 6척·선원 60명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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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당국이 자국 영해를 침범한 중국 어선 6척과 선원 60명을 나포했다. 12일 일간 더스타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양경찰(MMEA)은 9일 조호르주 앞바다에서 중국 친황다오(秦皇島)에 등록된 어선 6척과 31세∼60세 선장·선원 6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 중국 어선 6척은 북서 아프리카 모리타니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빈 배로 가던 중 한 척이 고장 나면서 말레이시아 영해에 허가 없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이어서, 말레이시아가 나포한 중국 어선과 선원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남중국해는 풍부한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고 해상물동량이 연 5조 달러에 달해 중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변국이 자원, 영유권, 어업권을 놓고 끊임없이 분쟁하는 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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