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사인 서한과 화성산업이 16일 14조원대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 참여 가능성에 상승 마감했다.
서한은 이날 전일 대비 29.66%(350원)이 오른 1천530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성산업도 전 거래일 대비 6.67%(800원) 오른 1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 때는 상한가에 근접한 1만4천950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서한과 화성산업은 최근 GS건설, 대방건설 등 수도권 대형건설사를 포함한 8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단독으로 민간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에 태왕과 함께 시공능력 기준 대구 1, 2, 3위 건설사가 모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을 위해 민간 기업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서한, 화성산업, 태왕 등 지역건설사와 GS건설 등 8개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2025년 역세권 개발에 착수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대구시는 내달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안서를 평가해 올해 내에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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