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중상모략'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중상모략 단어는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했다.
윤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추 장관이 페이스북에 "검찰총장이 '중상모략'이라며 화내기 전에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한 입장을 이처럼 밝혔다.
윤 총장은 "저희들은 라임 사건은 총장인 제가 라임 부도 사태가 터지고 사건 처리가 미진해서 인력을 보충해서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했다"면서 관련 라임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윤 총장은 "약 50여 명을 기소하고 30여 명을 구속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고 수사도 진행 중"이라며 "수사 내용은 상당히 풍부하고,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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