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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기적소리', 국채보상운동 정신 기린다…2020 DIMF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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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금)~25일(일) 봉산문화회관

뮤지컬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모습.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기적소리'가 2020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공연으로 23일(금)~25일(일) 봉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기적소리'는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개발사업'에 선정된 창작뮤지컬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며 대구의 역사적 사건과 대구 시민 정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5년 초연 후 아홉 번째 무대에 오르는 '기적소리'는 41회 공연에 2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의 등장과 아역배우들이 다수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암울한 시대 속에서 당시 민중의 처지를 대변하는 실존·가상 인물들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당시 대구의 풍경도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식이 열린 대구역, 국채보상운동에 거액의 의연금을 낸 기생 앵무가 있던 경상감영 교방, 극 중 대구군수 박중양이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한 달성학교 강당, 대구에서 제일 번화했던 북성로 등이 재현된다.

정판규 대구메트로아트센터 대표는 "뮤지컬 '기적소리'가 국민이 나라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전 국민적 운동을 펼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우수한 시민정신을 보여주는 '국채보상운동'을 널리 알리고 계승시키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3시, 관람 문의 053)79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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