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29일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외교부의 정부혁신 대표과제 중 하나다. 지난 7월 외교부가 전국 자치단체 7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2차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경주 등 전국 48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은 정부 포털 '정부24'(http://www.gov.kr)를 통해 직접 여권 사진을 등록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첫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병역 미필자는 온라인 재발급을 받을 수 없다.
서비스 시행으로 시범기관에선 민원인이 여권을 재발급받을 때 민원창구를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기존에는 여권 재발급 신청과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를 2차례 방문해야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재발급할 수 있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