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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의 밤 '별신'…달구벌 별신굿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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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목)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시립국악단은 제14회 한국무용의 밤
대구시립국악단은 제14회 한국무용의 밤 '별신別神'을 오는 5일(목)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승무' 공연 모습. 대구시립국악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은 제14회 한국무용의 밤 '별신'(別神)을 오는 5일(목)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한국무용의 밤 '별신'은 코로나 시대,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데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공연은 ▷1장 '안부' ▷2장 '문굿' ▷3장 '별신' ▷4장 '꽃노래' ▷5장 '그리고 내일' 등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걱정과 염려에서 다독임과 위로, 그리고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는 여정을 가장 한국적인, 그리고 또 가장 대구적인 노래와 음악, 춤과 의상, 무대와 조명으로 연출해낸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할만 한 점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단절과 우울을 해소하기 위하여 '달구벌 별신굿'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위한 공동의 제 '동해안 별신굿'의 원형에 창작과 재구성이 더해진 작품이다. '동해안 별신굿'이 지닌 독특한 장단과 세련되고 풍부한 내용, 그 무악(巫樂)과 무가(巫歌)에 지역 특유의 가락을 더하여 춤에 얹는다. 이렇게 무대에서 제를 올리고 놀이를 놀며 풍어와 안전을 빌듯이 인류의 희망적인 내일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객원안무 장유경 계명대 교수를 초빙하여 연출과 안무가 이루어졌다. 우리 춤의 전통과 대중적인 감성, 정제된 감각을 통한 종합 예술적 작업을 펼치며 한국 창작 춤의 현대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1993년 대구무용제 대상, 1994년 서울무용제 연기상, 2012년 대구문화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라이브로 어우러진다는 특장점도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이 음악지휘를 맡아 지역의 색채가 묻어나는 무용음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5천원으로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대구문화예술회관 단체운영팀(053-60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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