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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패혈증 합병증 완화하는 치료후보 물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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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안준홍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발표

안준홍 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안준홍 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안준홍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연구팀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패혈증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치료후보 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교수팀은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속에서 중증도 이행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중증환자가 기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으로 사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생체 재료 기반 나노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 및 응용연구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10월 20일자에 등재됐다.

안 교수는 지난 6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중증으로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혈액에서 NETosis(면역과 관련 있는 호중구가 서서히 죽는 과정) 유관 인자들이 정상인과 경증 환자보다 매우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NETosis 현상은 신체 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사이토 카인 폭풍,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패혈증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생체재료 기반 나노기술로 체내 핵산 분해효소(DNase-Ⅰ)의 혈중농도를 장시간 유지하는 신개념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이들은 개발한 나노입자가 중증 코로나19 환자샘플과 패혈증 동물모델에서 과염증반응을 낮춰 전신 염증을 완화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입증했다.

안준홍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환자가 바이러스 감염 후 중증으로 심각해지기 전에 조기 집중치료를 통해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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