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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국민, 시장후보 여야 다 낼 걸로 생각…현실화한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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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민주당이 당헌을 개정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려는 것과 관련, "국민들도 이미 사실은 시장 후보를 여야 다 낼 거라고 알고 계신다"며 "결단해서 바로 현실화 시킨 것일 뿐이고 그 부분에서 비판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타당 지지자들은 격렬히 반대하겠지만 우리당 지지자는 또 찬성하고 있기에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정당이라 함은 후보를 공천해서 선거 승리를 통해서 자당의 강령과 정책을 반영함으로써 사실 선거 자체는 정당의 꽃이고 존립 근거이자 존재 이유"라며 "부산·서울시장 같은 경우 저희 당 시장의 귀책 사유로 발생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국민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긴 합니다만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 전당원 의사를 존중하는 선택과 결단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양해 말씀드린다"고 했다.

당헌 개정과 관련 '꼼수 개정'이라는 야권 비판에 대해선 "내년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관련해서 21만 명 이상이 참석해서 87%의 높은 당원들의 압도적 찬성을 하게 됐다"며 "우선 압도적 찬성 이유로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 심판 받는 선거에서 대선과 직결되기 때문에 당원들께서 제대로 된 공천과 좋은 후보를 내라는 당심의 반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5년 당 대표 시절 만든 당헌을 개정한다는 것과 관련해선 "당시 대통령께서 당 대표시절이었고 지금은 당 대표가 이낙연 대표 체제가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선거비용을 전액 내야 한다' 등 야당이 이렇게 말하는 건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중도층에게는 사실 송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며 공천 결정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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