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명인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최근 경북도청 주관으로 열린 '경북 메이커 페스티벌'에서 대상(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페스티벌은 아이디어 상품을 기획, 제작한 뒤 경매를 통해 판매해보는 대회. 23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명인고 창업동아리 'We-made' 팀이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팀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주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했다. 학생들은 임은숙 지도교사와 함께 참외를 이용해 친환경 쿠키와 마들렌을 직접 굽고 포장했다. 홍보 영상도 만들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가요 '찐이야'를 시작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 끝에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남덕우 교장은 "임 교사와 학생들이 메이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겪은 노력이 대상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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