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 지역 어떻게 바꿀까

온라인 균형발전위원회 12일까지…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계획 등 소개
지역균형 뉴딜전시관, 정책박람회 등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 개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월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월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한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행사가 박람회 홈페이지(www.koreabalance.kr)를 통해 온라인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균형 뉴딜, 새로운 희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지역균형 뉴딜 정책이 지역을 어떻게 바꾸어갈지를 소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에 둬 모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내용은 올해 말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유튜브 '균형발전TV'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는 물산업클러스터와 중구의 연초제조창 직원 관사를 청년문화공유공간으로 재생한 사례 등을 묶어 도시재생산업을 소개한다. 경북은 식물백신과 스마트팜, 헴프산업과 함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계획을 자세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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