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3돌 숭모제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14일 조용히 치러졌다.
이날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박 전 대통령 생가인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숭모제(생신 제례)를 올렸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숭모제는 2018년까지 박 전 대통령 동상 옆 공터에서 유족·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지난해에는 수능과 겹쳐 조용하게 치러졌다. 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행사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태극기부대' 500여 명은 구미시청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주장하며 집회를 연 뒤 구미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