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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27일 착공식…경북도, "관광활성화·응급환자 등에 큰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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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항이 목표

울릉공항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울릉공항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울릉공항 착공을 공식화(매일신문 16일 자 1면)한 가운데 착공식이 이달 27일로 확정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군 사동항 공항부지 인근에서 열릴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천651억원이 투입된다. 1천200m급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등을 거쳤으며 2025년 개항이 목표다.

경북도는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에서 7~8시간 걸리는 이동시간이 1시간 내로 줄어들고 울릉주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울릉도 여객선은 11월 이후 겨울철에는 파도가 높아 결항이 잦다. 연간 결항일이 100일 정도에 달한다. 울릉주민이 공항 건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와 관광활성화, 응급환자 이송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안보, 해양영토 수호 측면에서도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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