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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석적·북삼농협, 특색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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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가운데) 왜관농협 조합장이 왜관읍의 한 로컬푸드 농가를 찾아 하나로마트에 출하될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왜관농협 제공
김영기(가운데) 왜관농협 조합장이 왜관읍의 한 로컬푸드 농가를 찾아 하나로마트에 출하될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왜관농협 제공

경북 칠곡군 왜관농협, 석적농협, 북삼농협이 조합원을 위해 주치의 제도, 브랜드 쌀 개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경북 단위농협 최초로 2017년부터 '조합원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왜관읍의 한 병·의원을 지정해 조합원의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무료 건강상담도 실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왜관농협은 2015년부터 하나로마트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올 10월 현재까지 누계 매출액이 35억7천600만원에 달한다.

북삼농협은 자체 브랜드인
북삼농협은 자체 브랜드인 '북삼사랑쌀'을 북삼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북삼농협 제공

북삼농협(조합장 김영규)은 2017년부터 '지역 브랜드 쌀 개발사업'을 독자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삼광벼)을 '북삼사랑쌀'로 개발, 자체 브랜드화했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북삼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현재 북삼사랑쌀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참여 농가수는 70여 곳에 이른다. 매입 규모는 올해 40kg 짜리 2천420포, 1억7천만원 정도다.

석적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현주기자
석적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현주기자

석적농협(조합장 조대환)은 지역 밀착형 사업인 '로컬푸드' 활성화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곧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다 보니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석적농협은 2016년부터 하나로마트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해마다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140%나 늘었다. 일 평균 매출액 규모는 180만원 정도다.

이런 매출 신장은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덕분이다. 이용금액에 따른 배당금 지급, 특정 시간대 할인 판매(도깨비 장터) 등 소비자를 위해 풍성한 환원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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