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서 18일 오후 6시 기준 초등학교 학생과 어머니 등 3명이 코로나 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초교생 확진과 관련, 경산보건소가 오후부터 이 초등학교에서 전교생과 병설 유치원생 ,교사 등 550여명에 대한 검체를 실시하면서 시간대 별로 인원을 분산해 하지 않고 한꺼번에 하는 바람에 교문 등지에는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려 오히려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은 지난 11일까지 청도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일하면서 청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생과 동급생은 이날 오전 귀가했고, 나머지 전교생들도 오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해 내일부터는 원격수업을 받게 됐다.
보건당국은 딸과 같은 반 학생들 가운데 대입 수능생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또 40대 여성 확진자와 접촉을 했던 다른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있어 자녀가 다니는 한 초등학교 학생 250여명도 이날 오전 귀가조치를 했다.
이로써 경산에서는 679명으로 확진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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