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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노동자 해외송출 기업 제재…돈줄 차단하며 중·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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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철산무역과 러 목란LLC 2곳…러시아·중국에 제재이행 촉구 의도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의 노동자 해외 송출에 연루된 북한과 러시아 기업 2곳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정권교체기에 있지만 북한의 정권유지와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외화를 차단함으로써 제재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에 경고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에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리스트에 추가된 곳은 러시아에서 운영되는 북한 회사인 철산무역과 러시아 건설회사인 목란 LLC다.철산무역은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에 입국해 일할 수 있도록 취업허가를 받는 과정에 관여한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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