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0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선정

김정수(지역개발부문), 남호길(산업부문), 이재덕(사회봉사부문), 한선수(기타부문) 씨

경북 영양군은 '2020년 영양군민상' 수상자로 김정수(지역개발부문), 남호길(산업부문), 이재덕(사회봉사부문), 한선수(기타부문) 씨를 선정했다.

영양군은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기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기간을 연장해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어 지난 19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양군민상 김정수
영양군민상 김정수
영양군민상 남호길
영양군민상 남호길

'지역개발부문' 김정수(80) 수상자는 영양등기소에서 팔수골 입구에 은행나무 100그루 가로수를 식재, 영양군에 기증해 동서대로 고추테마 거리의 진풍경인 은행나무 길의 근간이 되도록 했다. 경로당과 마을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드러내지 않고 선행도 베풀었다.

'산업부문' 남호길(66) 수상자는 친환경 고추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섰으며 직거래장터, 핫페스티벌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도농교류 활성에 기여했다. 최신 농업기술지식 획득을 위해 연구기관에 교육을 이수한 후 신기술보급에 기여했다.

영양군민상 이재덕
영양군민상 이재덕
영양군민상 한선수
영양군민상 한선수

'사회봉사부문' 이재덕(89) 수상자는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경로당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노인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해 노인들의 자질과 지위향상에 노력했다.

'기타부문'의 한선수(66) 수상자는 영양군 산나물축제, 군민체육대회 등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우회원들과 지역민과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영양군에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해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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