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가 합의하는 동남권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상생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이하 본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영남권 5개 시·도 합의와 여야 공동발의로 '동남권 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한·중·일 가운데 관문(중추) 공항이 1개밖에 없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신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 미래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지역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 영남권 5개 시·도와 정치권은 여야 공동발의로 특별법을 제정해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주열 대구경북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최대 피해자는 대구경북"이라며 "이제 특별법을 통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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