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지난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71·7번 확진자)와 접촉한 탁구동호회 회원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비상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과 탁구장 동호회 회원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된데 이어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탁구동호회 회원 부인과 아들, 손녀 등 가족 3명도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집 원생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체취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영주지역은 탁구동호회 회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21과 22일 양일간 7번 확진자와 접촉자 456명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고 23일까지 7번 확진자와 관련 5명이 더 추가 확진됐다"며 "방역소독을 마치고 추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조사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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