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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용역업체, 고용승계 보장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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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CNI 직원들이 고용승계를 보장하며 한울원전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이상원 기자
아성CNI 직원들이 고용승계를 보장하며 한울원전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이상원 기자

경북 울진 한울원전, 부산 고리원전의 계측정비용역을 맡고 있는 이성CNI 직원들이 고용 승계를 보장받지 못해 대규모 해고 위기에 놓였다며 30일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의 계측정비용역 위탁 재계약을 앞두고 고용 승계가 보장되지 않는 위탁 공모가 진행되고 있어 천길만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가 바뀐다는 이유만으로 1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되는 현실은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도 배치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성철 이성CNI 노조위원장은 "한수원의 고용 승계 명시 없는 하도급 재계약 공고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고용 승계가 이뤄져 직장과 가정을 지키며 울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한수원과 울진군민에게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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