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영남대 음대 관련 'n차 감염'이 잇따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나흘간 확진판정을 받은 17명 가운데 15명이 영남대 음대 관련 확진자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경주 117번 환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18번은 10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경주에선 지난달 27일 영남대 음대생 확진 이후 다음날인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타지역 감염자와 접촉한 115번 환자와 해외입국자인 116번을 제외한 15명이 영남대 음대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신규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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