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내 남편 해 줘서 고마워요, 함께 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내 아내야!'라고 자신있게 말해줘서 감사했어요. 너무 행복해요."
1년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팜튀반(31) 씨가 영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수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내용이다. 팜 씨는 수기를 통해 그동안의 한국생활의 어려움과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수기 공모 작품 10점을 8일까지 경상북도 교육청 영주 선비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들 작품들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서투른 한국생활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영주시라는 작은 도시에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미자 영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 사회에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했다"며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에 소속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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