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미래식품과 모아광고건축 마스크 26만장 기부

경북 의성군의 박철호(왼쪽) 미래식품 대표와 김태흥(오른쪽) 모아광고건축 대표가 김주수(가운데) 의성군수에게 마스크 26만장을 기부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의 미래식품(대표 박철호)과 모아광고건축(대표 김태흥)은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26만 장(7천800만원 상당)을 의성군에 기부했다.

미래식품은 의성읍에서 닭고기 가공 업체로, 지난 3월 대구에서 의성으로 본사를 옮겼다.

모아광고건축은 의성읍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 각종 인쇄물 제조, 건축 등을 하면서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미래식품 박철호 대표와 모아광고건축 김태흥 대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의성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 전 국민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민들에게 큰 정성을 모아주신 미래식품과 모아광고건축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기부해주신 마스크가 청정 의성군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