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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언급한 秋, 사퇴설 일축…"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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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점심을 위해 외출하며 지지자들이 보낸 꽃바구니 옆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점심을 위해 외출하며 지지자들이 보낸 꽃바구니 옆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검찰을 비판하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추 장관은 3일 자신의 SNS에서 "백척간두에서 살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면서도 "이를 혁파하지 못하면 검찰개혁은 공염불이 되고 말 것이다. 그렇기에 저의 소임을 접을 수가 없다"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추 장관은 "검찰은 검찰권 독립과 검찰권 남용을 구분하지 못하고,검찰권 남용의 상징이 돼버렸다"며 검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인권침해를 수사해야 하는 검찰이 오히려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수사과정을 언론에 흘려 수사 분위기를 유리하게 조성해왔다는 설명이다.

추 장관은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이미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마지막으로 "동해 낙산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올린 저의 간절한 기도이고 마음"이라며 법당 사진을 함께 올렸다. 왼쪽엔 지난 2018년 입적한 신흥사 조실 오현 큰스님 영정이, 오른쪽엔 노 전 대통령 영정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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