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서울시장 대진표가 예상보다 빨리 채워지며 경쟁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6일 기준으로 현재 국민의 힘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이혜훈 전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다. 나경원 전 의원도 SNS를 통해 존재감을 알리는 발언을 이어가며 출마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이유가 남다른 만큼 여성 정치인들이 전면에 나서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여전히 유승민‧안철수‧오세훈 차출론도 거론되고 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이 중 한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선거가 언택트로 진행 될 가능성이 큰 관계로 소위 말하는 대어들이 맞붙게해야 경선 분위기를 고조 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작용한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기존 주자들은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자신하는 모습이다. 치열한 경선 고비만 넘기면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해선 견제 심리가 강하다. 특히 안철수 대표에 대해 "꽃가마 타기만 좋아하는 '꽃철수'"라고 비판하는 등 날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부터 공약개발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를 통해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제안을 측면 지원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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