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이후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략 수립을 돕고자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이 상담실을 운영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거나 비대면 서비스를 늘렸다.
대구시교육청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본관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 고3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자, 학부모 등 모두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진학지로지원단 소속 교사가 상담 요원으로 활동한다. 상담 시간은 학생 1인당 40~50분 가량이다.
특히 상담실 부스를 예년보다 4개 줄여 7개만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려고 부스 간 거리를 확보한 것이다. 상담자와 참가자 사이에 아크릴판도 설치해 비말 접촉을 방지한다. 또 대기 시간을 없애기 위해 사전 예약 시간을 정확히 지키도록 유도, 상담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상담 신청을 받는다.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 온라인 신청 사이트(www.dge.go.kr/jinhak)에 접속해 정보등록절차를 거친 뒤 희망하는 상담일시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정시 진학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담 프로그램은 경북 고3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운영된다. 경북진학지원단과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여러 해 동안 진학 지도를 해온 진학지원단 교사들이 상담을 맡는다.
상담시간은 1명당 40~50분. 하루 네 차례(1회당 20명씩)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9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경북도는 도청 동락관에서 9일 오후 7시 '대입 전략 설명회'를 연다. 대구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이 '변화하는 대학입시, 핵심 이슈 점검 및 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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