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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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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에 지정됐다. 포항시 제공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에 지정됐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이 7일 천연기념물 제561호(식물-군락)로 지정됐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옥성리 흥해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51호, 조선전기 창건)와 임허사(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 주변에 있는 이 이팝나무 군락은 향교 건립을 기념해 심은 이팝나무의 씨가 떨어져 번식해 조성된 군락이라 전해진다.

평균 가슴높이둘레 2.73m, 평균 나무높이 12.5m의 이팝나무 노거수 26주가 향교와 사찰 주위에 자연스럽게 분포하고 있는데 동쪽 구릉지에 23주, 서쪽으로는 향교 담벼락을 따라 3주가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의 이팝나무는 노거수 6건, 군락 1건으로, '포항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은 이들 중 가장 좋은 생육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수형과 규모 면에서도 양호하다.

한편, 문화재청과 포항시는 앞으로 상호 협력해 이팝나무 군락 생육환경 개선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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