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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에 식당·카페 매출 '뚝'…작년 63% 수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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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격상 이후 최저 수준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식당가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식당가가 한산하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점, 카페 등 음식점업의 주간 매출 감소폭이 올해 2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1월 30일∼12월 6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매출을 1로 볼 때 0.77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11월 둘째 주에 지난해 동기 대비 91%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식당에서는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부산에서는 11월 마지막 주 소상공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의 82% 수준이었지만 12월 첫째 주에는 70%로 떨어졌다.

부산도 오후 9시 이후 50㎡ 이하 소규모 카페와 음식점에 배달 영업만 허용하는 등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일부 조치를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특히 카페와 식당 등 음식점업 사업장의 매출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12월 첫째 주 한식·일식·카페·술집 등 음식점업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 수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높아졌던 2월 24일∼3월 1일 59%까지 떨어진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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