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파장이 생각보다 커질 전망이다.
확진자가 대구 전역에 퍼져 있는 것은 물론 경북 성주 주민도 일부 있어 추가 확산의 우려가 높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이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교사들이어서 어린아이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11일 오전 대구시는 코로나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영신교회 신도 22명과 목사 가족 5명 등 모두 28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에서 일부 신도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소규모 모임 후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찬양 연습을 한 것으로 조사돼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문제는 해당 교회의 신도가 200명을 넘고 거주 지역 역시 대구 전역에 퍼져 있어 집단 감염이 더욱 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때문에 대구시는 신도 전원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하는 한편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검사를 요청했다.
방문자의 기간을 최대한 넓게 잡으면서 조사를 받아야할 대상도 많아졌다. 또 감염자 가운데 2명이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져 해당 어린이집 원생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만약 어린이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가족 전염 등 n차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회 교인 뿐 아니라 해당 기간 교인과 접촉한 시민분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빠른 대처만이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은 가장 확실한 코로나 예방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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