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동석 풍기농협 조합장 제10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

경북농협 최고 명예상

서동석(왼쪽 세 번째) 풍기농협 조합장이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 제공
서동석(왼쪽 세 번째) 풍기농협 조합장이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 제공

"농민과 농촌을 생각하는 농협이 되도록 관리·운영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 최고 명예상인 제10회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한 서동석(63) 풍기농협 조합장은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전직원들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도내 농·축협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북농협 최고의 명예상이다.

서동석 조합장은 2010년 2월 풍기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재임기간(10년, 3선) 동안 농업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경제사업 등을 추진, 조합원들의 농협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온 신뢰받는 조합장이다.

우선 그는 농촌·농가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조합원 자녀 1천여 명에게 7억여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고령 조합원과 어르신들을 위해 풍기·봉현·순흥지역 경로당에 매년 2천만원 상당의 난방류를 지원했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 10년간 2천700여 명의 졸업생 배출했다.

또한 조합장 취임 당시 1천600억 원 수준이던 총 자산을 3천억원으로 신장시켜 풍기농협의 손익기반을 확충했다. 2012년 조합원들에게 보다 저렴한 면세유 공급을 위해 풍기읍 기주로 45번지에 주유소를 개소했고, 2013년에는 이곳 부지에 풍기농협 본점과 하나로마트를 개장, 풍기농협의 미래 100년의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서 조합장은 2018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의 원활한 유통과 해외수출길 개척에 앞장섰다.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전 조합원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자기부담금 지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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