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관련,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에서 정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며 "(3단계 격상은)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향후 20일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특히 확진자가 하루 이상 대기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우선은 강화된 방역수칙을 온 국민이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