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설공단 TBN 교통문화대상

블랙아이스 발생 데이터 분석해 자동염수분사시설 설치
친절 구자규·정책 성희영·봉사 권구창 씨 각각 수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한 대구시설공단 도로관리처가 교통문화대상을 수상했다.

TBN 대구교통방송(사장 김재완)은 14일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제12회 교통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대구시설공단 도로관리처는 블랙아이스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하고 도로 열선 시스템을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GPR(지표투과레이더) 지반 탐사를 통해 싱크홀 의심 구간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도로관리처는 온도 감응식 결빙표지판 설치, GPS 기반 도로 보수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으로 안전한 도로 조성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자규 ㈜우주교통 시내버스 기사는 친절 부문 본상을, 성희영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 경사와 권구창 꿈키움태권도장 관장은 각각 정책·봉사 부문 본상을 받았다.

김재완 대구교통방송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문화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교통방송은 빠르고 정확한 교통 정보 제공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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