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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명 중 1명, 2022년에도 코로나백신 못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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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 결과 발표

1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시의 한 병원에서 병에 담긴 염화나트륨 액(왼쪽부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보인다. 이 백신은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이 병원 의료진에게 투약될 예정이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시의 한 병원에서 병에 담긴 염화나트륨 액(왼쪽부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보인다. 이 백신은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이 병원 의료진에게 투약될 예정이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상용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내후년에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세계 인구 25% 가까이는 최소 2022년까지 백신을 맞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부유한 나라들이 13개 유력 개발사가 생산할 예정인 백신의 절반 이상(51%)을 사전 주문한 상태다. 이는 다시 말해 전세계 부국의 15% 인구를 뺀 나머지 85% 인구가 49%의 백신을 나눠갖는 구조인 셈이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부국들이 전 세계에 코로나 백신을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15일 기준으로 미국 등은 13개 백신 제조업체로부터 75억 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량)의 백신을 선주문했다. 일본, 호주, 캐나다 등은 총 10억회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이들 나라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체의 1% 미만을 차지하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을 포함해 중하위 경제 규모의 국가 189개 이상이 참여한 국제기구 코백스는 참여 국가 인구의 20%에만 겨우 백신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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