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조연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른 MBC 프로그램도 방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MB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토요일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주말 예능 프로그램 6개를 결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결방할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쇼! 음악중심', '백파더',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6개 프로그램이다.
MBC에 따르면 '선을 넘는 녀석들'의 조연출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MBC는 확진자가 들렀던 편집실과 종편실, 예능본부가 있는 방송본부 4층, 6층, 13층을 폐쇄했다.
해당 조연출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복면가왕'과 '트로트의 민족' 등의 제작진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은 이번 주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성제 MBC 사장은 "회사 손실보다는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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